▲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가 하루 전 맹타의 기세를 잇지 못했다. 대신 볼넷으로 연속 출루는 이었다.

오타니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09로 떨어졌다.

25일에는 2루타 2개 포함 3타수 2안타 2볼넷으로 맹활약했으나 26일 경기에서는 루이스 세베리노 등 양키스 투수진에 막혔다. 오타니는 세베리노를 상대로 2회 삼진, 4회 볼넷, 6회 유격수 땅볼을 기록했다.

1-2로 끌려가던 8회 2사 1루에서는 아롤디스 채프먼을 상대했다. 폭투로 주자가 2루까지 간 상황, 안타 하나면 동점을 노릴 수 있었다. 그러나 오타니는 여기서도 유격수 땅볼을 쳤다.

에인절스는 9회말 삼자범퇴에 그치면서 1-2, 1점 차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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