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가 1경기 4출루로 맹활약했다. 홈런 하나와 볼넷 3개를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이래서 출루 기계다. 추신수(텍사스)가 홈런에 이어 3개의 볼넷을 골라냈다.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나와 2타수 1안타 3볼넷을 기록했다. 1경기 3볼넷은 올 시즌 처음이다. 안타 하나는 1회 나온 시즌 7호 홈런. 시즌 타율은 0.259다. 

0-2로 끌려가던 1회말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캔자스시티 선발 에릭 스코글런드를 상대로 볼카운트 2-1에서 직구를 받아쳤다. 지난 1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만루홈런 이후 7경기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3회와 6회, 8회에는 볼넷을 추가했다. 5회 삼진을 당했을 뿐 다섯 타석에서 네 번이나 출루했다. 출루율이 0.348에서 0.358로 올랐다. 

텍사스는 8-4로 이겼다. 노마 마자라가 2점 홈런 포함 3타점을 기록했다. 9번 타자 로날드 구즈만이 4타수 2안타 멀티히트에 3타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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