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바르사의 관심을 받고 있는 파비안 루이스(가운데)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바르셀로나를 따돌리고 레알 베티스의 미드필더 파비안 루이스(22) 영입에 근접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26일(현지 시간) "맨유가 바르사의 타깃 루이스 영입에 근접했다. 맨유가 바르사와 경쟁에서 이겼다. 이적료는 2600만 파운드(약 374억 원) 수준이다"고 보도했다.

루이스는 스페인 U-21 대표 팀에서 특출난 재능이었다. 189cm로 장신이며 중앙 미드필더를 주로 뛰는 루이스는 2015-16시즌 베티스 1군에 진입한 이후 첫 시즌 리그 12경기 1도움을 기록했고, 2016-17시즌 1, 2군을 오가며 적응을 마쳤다.

2017-18시즌 34경기 3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으로 성장했다. 베티스가 리그 6위로 마치는 데 큰 도움을 줬다. 

바르사가 먼저 루이스 영입에 나섰다. 다만 바이아웃 금액이 3000만 유로(약 378억 원)여서 상황이 빠르게 진척되지 못했다. 이때 맨유가 끼어들었다. 

맨유는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한 마루앙 펠라이니를 대신해 루이스 영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미러는 또한 맨유는 3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발렌시아의 풀백 주앙 칸센루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맨유는 마테오 다르미안이 떠날 것이 유력하며,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백업이 없다는 게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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