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리우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가 레알마드리드와 리버풀이 치른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두 차례 실책으로 리버풀의 패배 빌미가 된 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스에게 평점 3점을 부여했다.

전반전을 0-0으로 리버풀은 후반 6분 카리우스가 공을 배출하다가 카림 벤제마에게 공을 빼앗기며 실점해 주도권을 내줬다. 후반 38분 레알이 2-1로 아슬아슬하게 리드하던 상황에 카리우스는 가레스 베일의 중거리슈팅을 잡으려다 빠트려 쐐기골을 내줬다. 레알이 3-1로 이겼다.

영국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평점 4.4점을 줬으나 기자가 주관으로 매긴 스카이스포츠 평점은 더 박했다.

최고 평점은 2골을 넣은 가레스 베일(9점)이 받았다. 경기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리버풀의 득점자 사디오 마네는 8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마네는 골대도 한 차례 강타했다.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스코, 다니 카르바할과 더불어 레알 선수 중 가장 낮은 6점을 받았다. 전반전에 부상으로 일찌감치 교체된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도 6점을 받았다. 

▲ 영국 스카이스포츠 선수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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