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티븐 제라드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리버풀의 영원한 캡틴 스티븐 제라드(37)가 경기를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리버풀은 27일 새벽 345(한국 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 올림피스키 내셔널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킥오프한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1-3 패배를 기록했다.

경기 후 제라드는 영국 언론 ‘BT 스포르트를 통해 나는 결승전에서 한 번 승리했고, 한 번 패배했다. 사람들은 패배를 기억하지 않는다. 오늘 두 번의 결정적인 실수가 경기의 결과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제라드가 말한 두 번의 실수를 로리스 카리우스를 말한다. 카리우스는 전반 30분 빠르게 공을 던지는 과정에서 벤제마에게 실점을 허용했고, 후반 37분에도 베일의 중거리 슈팅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추가골을 내줬다.

제라드는 리버풀은 잘 뛰었다. 살라를 잃은 것이 심리적으로 모두에게 영향을 끼쳤다. 레알은 그때부터 잘했다면서 우리는 경기 전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큰 경기에 임하는 노하우를 알고 있는 레알 선수들이 잘 움직였다. 첫 실점은 골키퍼가 너무 서둘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많은 흥분을 했다. 카리우스가 해야 할 일은 침착하는 것이었다. 그는 큰 실수를 범했고 결국 (결과로) 처벌을 받았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 카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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