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오승환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패했다. 오승환은 휴식을 취했다.

토론토는 27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팽팽한 투수전 끝에 패했다.

선발 등판한 하이메 가르시아가 7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타선이 가르시아를 돕지 못했다. 상대 선발 애런 놀라(6⅔이닝 1실점)의 호투에 막혔다.

필라델피아 선발 놀라의 공략에 애를 먹는 동안 토론토 선발 가르시아가 먼저 점수를 내줬다. 가르시아는 팀이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5회 말 선두타자 마이켈 프랑코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점수는 0-1. 6회까지 침묵하던 타선은 7회 들어 1사 1루에서 얀게르비스 솔라르테가 볼넷을 골라 1, 2루 찬스를 잡았고 러셀 마틴이 좌전 적시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필라델피아 선발 놀라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그러나 더는 점수를 뽑지 못했고 8회 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조 비아지니가 닉 윌리암스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얻어맞으면서 다시 리드를 뺏겼다.

토론토는 그대로 1점 차 패배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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