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빌보드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방탄소년단이 이야기했던 꿈 중 하나를 이뤄냈다.

27(현지시간) 미국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한국 그룹 최초로 빌보드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라고 밝혔다.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 24일가지 집계된 앨범 수치에서 135000점을 획득, 올해 그룹 앨범 판매량 중 두 번째로 높은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특히 방탄소년단이 빌보드200’에서 1위에 오른 것은 2006년 이후 영어가 아닌 외국어로 된 앨범 중 최초의 1위 기록이기도 하다.

▲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빌보드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의 빌보드200’ 1위는 어느 정도 예상된 기록이었다. ‘소셜50 차트에서 무려 75주 동안 1위를 차지한 바 있고, ‘아티스트100 차트에서는 4위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앨범 판매량이 크게 상승해 순위가 높아진 방탄소년단에 대해 빌보드는 빌보드200’ 1위로 진입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난 24일 열린 컴백 기자간담회에서도 방탄소년단은 빌보드200’ 1위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당시 슈가는 결과가 나와야 안다. 지금은 설레는 마음 반, 걱정하는 마음 반이다. 1위를 하면 좋겠지만 그 순위에 연연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결국, 방탄소년단은 빌보드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꿈을 이뤘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으며 글로벌 DNA’를 증명한 방탄소년단은 이렇게 K팝 역사를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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