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 한국체대)이 자신의 세계 랭킹 최고인 19위에 복귀했다.

남자 프로 테니스(ATP)는 28일 세계 랭킹을 발표했다. 정현은 지난주 20위에서 19위로 한 단계 뛰어 올랐다.

정현은 지난달 2일부터 23일까지 4주 연속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30일 22위로 3계단 떨어졌다.

그러나 다시 19위로 복귀하며 아시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일본의 니시코리 게이는 21위에 자리했다.

애초 정현은 현재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 중인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오른쪽 발목 통증으로 지난주 리옹 오픈에 이어 프랑스오픈 출전을 포기했다.

통산 11번째 프랑스오픈 우승에 도전하는 라파엘 나달(32, 스페인)은 1위를 지켰다. 2위는 이번 대회에 불참한 로저 페더러(37, 스위스)가 차지했다. 알렉산더 즈베레프(21, 독일)는 3위에 오르며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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