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 폴(휴스턴 로케츠)
▲ 안드레 이궈달라(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누가 부상으로 결장하게 될까.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로케츠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018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7차전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의 경기는 휴스턴 홈구장 토요타 센터에서 열린다.

두 팀 모두 100% 전력이 아니다. 부상자가 있기 때문이다. 휴스턴은 크리스 폴이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 5차전 다친 햄스트링이 낫지 않았기 때문. 

마이크 댄토니 감독은 기자단을 만나 "폴의 출전 여부는 불확실하다. 의료진이 내일(29일) 그의 몸 상태를 확인할 것이다. 경기 당일 오후가 되어야 출전 여부를 알 것이다"라고 말했다. 꾸준히 치료와 회복에 전념해 그의 출전 여부를 경기 시작 2~3시간 전에 결정하겠다는 뜻이다. 

골든스테이트도 부상자가 있다. 안드레 이궈달라(골멍), 케본 루니(발가락)가 다쳤다. 스티브 커 감독은 일찌감치 이궈달라의 출전 가능성을 언급하지 않았다. 이궈달라는 지난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달릴 때 통증이 있는 상태다. 따라서 커 감독은 이궈달라가 결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루니는 왼 발가락을 다쳤다.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출전 여부가 불확실한(questionable) 상태로 알려졌다.

대신 패트릭 맥카우가 뛸 예정이다. 그는 허리를 다쳐 한동안 뛰지 못하다가 지난 6차전에 복귀했다. 당시 그는 4분 28초 동안 2점 2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했다. 커 감독은 맥카우를 코트에 내보낼 수 있다고 밝혔다.

7차전이다. 몸 상태가 좋은 선수는 없을 것이다. 모두 부상과 체력 문제를 안고 뛰고 있다. 과연 이를 딛고 7차전에 이길 팀은 누가 될까. 2018 NBA 파이널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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