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남자 에페 대표 정병찬(왼쪽)과 박상영 ⓒ FIE
▲ 환호하는 정병찬(오른쪽) ⓒ FIE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한국 남자 에페 정병찬(국군체육부대)과 박상영(울산광역시청)이 함께 그랑프리대회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단은 28일(한국 시간)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린 에페 국제그랑프리대회 남자 개인전에 출전했다. 정병찬은 시니어 국제대회 첫 메달을 은메달로 장식했다. 결승전에서 야닉 보렐(프랑스)에게 10-15로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상영은 준결승전에서 보렐에게 1점 차로 무릎을 꿇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병찬과 박상영, 정진선(화성시청)까지 3명이 8강전에 진출하며 메달 희망을 밝혔다. 정진선은 8강전에서 정병찬에게 12-15로 져 아쉬움을 삼켰다.

2017~2018시즌을 마무리한 한국은 다음 달 태국에서 열리는 2018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와 7월 중구 우시에서 치르는 2018 세계펜싱선수권대회, 그리고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까지 굵직한 대회들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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