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2군 경기장 있는 강화 퓨처스파크 ⓒ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는 '지난 25일, 더 나은 선수 육성 환경 조성을 위한 강화 SK퓨처스파크 시설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고 28일 알렸다.

이번 시설 개선 공사는 인조잔디 경기장인 루키필드의 활용도를 더욱 높이고 선수들이 내야수비, 투수 수비 훈련을 할 수 있는 내야 전용 연습 공간인 베이직필드를 새롭게 조성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루키필드는 국내 1군 프로 야구장과 해외 야구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55mm 인조잔디를 사용했다. 선수들의 미끄러짐과 그로 인한 부상을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내야 전반에 걸친 평탄화 작업으로 불규칙바운드의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비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경기장의 배수력을 강화해 비가온 뒤에도 원활하게 훈련이 진행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설치된 베이직 필드는 인천SK행복드림구장의 내야와 동일한 크기로 조성해, 2군과 3군에서 훈련하던 선수들이 1군 무대로 진출했을 때 최대한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사를 맡았던 SK 마케팅팀 SC BIZ그룹 강태화 그룹장은 "시설 개선 공사로 선수들이 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강화 SK퓨처스파크가 우리 구단 유망주 선수들의 성장을 돕는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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