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균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한화 중심 타자 김태균을 비롯한 각 팀의 주축 선수들이 1군에서 말소됐다.

KBO가 발표한 28일 엔트리 변경에 따르면 김태균을 포함한 11명이 1군 엔트리에서 내려갔다.

김태균이 빠진 이유는 허벅지 통증이 유력하다. 김태균은 27일 인천 SK전에서 8회 좌전 안타를 친 뒤 다리를 절뚝거렸고 대주자와 교체됐다.

삼성은 베테랑 선발투수 윤성환을 1군 엔트리에서 뺐다. 윤성환은 지난 27일 두산과 경기에서 6⅓이닝 8실점(7자책)으로 무너졌다. 이번 시즌 11경기에서 2승 5패 평균자책점은 무려 7.01이다.

KIA는 내야수 김주형, LG는 투수 진해수를 퓨처스리그로 보냈다. 지난 17일 1군에 복귀한 김주형은 8경기에서 타율 0.125(8타수 1안타)로 부진했다. 진해수는 최근 10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7.05에 그치고 있다.

두산 외야수 국해성은 27일 경기 도중 주루하다가 십자인대가 파열되면서 1군에서 빠졌다. 수술을 받아야 한다.

NC는 김건태와 윤수강 그리고 정수민까지 3명을 퓨처스리그로 보냈다. KT는 전민수, 롯데는 투수 정성종을 말소했다.

27일 엔트리 변경

말소 - 김주형(KIA) 국해성(두산) 정성종(롯데) 김건태 윤수강 정수민(이상 NC) 진해수(LG) 김태균(한화) 김호재 윤성환(이상 삼성) 전민수(KT)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