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정규가 올 시즌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쳤다 ⓒ KBL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전정규(35, 187cm)가 은퇴했다.

KBL(한국프로농구연맹)은 자유계약선수(FA) 원소속구단 재협상 마감일인 28일 선수들의 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전정규는 원소속구단 재협상에서 합의를 보지 못하며 유니폼을 벗게 됐다. 200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인천 전자랜드에 지명된 전정규는 2007-08시즌부터 고양 오리온으로 옮겨 이후 줄곧 오리온에서만 뛰었다.

정규 시즌 476경기에 나와 평균 5.8득점 1.6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당 3점슛 1.2개로 정확한 외곽이 장기였다.

오리온에서만 전정규 외에 조효현, 이호영, 조의태, 이승규 등 5명이 은퇴했고 kt 천대현, 안정훈, 류지석, 삼성 조한수, 전자랜드 김종근, 현대모비스 김동희 등 11명이 은퇴했다.

원소속구단 재협상에 성공한 선수는 삼성 차민석, KCC 박준우 2명이다. 차민석은 연봉 5천만원, 박준우는 3천500만원에 각각 1년씩 재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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