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국소년체육대회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천안월봉중(충남)과 황지여중(강원)이 전국소년체육대회 핸드볼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천안월봉중은 29일 청주대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남한중(경기)을 26-1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천안월봉중은 전반을 14-6으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지었다. 후반은 두 팀 모두 12득점을 올렸으나 전반에 벌어진 격차가 있어 그대로 승패가 결정됐다.

최지성이 9득점으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남한중은 나의찬이 1득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골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황지여중은 만성중을 19-17로 힘겹게 꺾었다. 전반을 7-7로 맞서며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고, 후반에 뒷심을 발휘한 황지여중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연송이 11득점으로 절반이 넘는 득점을 책임졌다.

같은 날 열린 초등부 남자부 경기에서는 삼척초(강원)가 제주선발(제주)을 27-18, 여자부 경기에서는 광주효동초(광주)가 금천초(충북)를 14-1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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