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펠릭스 에르난데스(시애틀)를 상대로 시즌 9호 홈런을 날린 데 이어 3회와 6회 볼넷을 추가했다. 

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6회까지 4타석 2타수 1안타(홈런) 2볼넷을 기록하고 있다.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 첫 타석에서 대포를 터트렸다. 시즌 9호. 에르난데스와 과거 맞대결에서는 타율 0.254, OPS 0.727로 크게 재미를 못 본 추신수다. 클리블랜드 시절 데뷔 첫 홈런 뒤로 처음 홈런을 추가했다.

2-3으로 끌려가던 3회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5회 역시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와 서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에르난데스의 바깥쪽 낮은 직구가 절묘하게 스트라이크 존 구석을 찔렀다. 

텍사스는 6회 5-4로 역전했다. 추산수는 2사 1, 2루에서 라이언 쿡을 상대로 네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볼카운트 3-1에서 5구를 골라내 1루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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