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트리플A에서 활약하던 최지만이 빅 리그로 돌아온다. 단 화이트삭스가 밀워키 3연전에 내세울 오른손 선발투수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라는 게 MLB.com 밀워키 담당 기자의 의견. 그는 최지만이 트레이드를 요청하거나 출전 수 부족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지는 않았다고 했다. 

밀워키 산하 트리플A 콜로라도스프링스 스카이삭스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은 지난달 31일(이하 한국 시간) 시큐리티 서비스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 산하 아이오와 컵스와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홈런 포함 2타수 1안타 3볼넷 3득점 1타점을 기록했고, 메이저리그로 돌아간다.

1일 MLB.com에서 밀워키를 담당하는 아담 맥캘비 기자는 트위터에 "최지만의 메이저리그 복귀는 화이트삭스와 인터리그 경기에 지명타자, 혹은 오른손 투수 상대 카드로 쓰기 위해서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트레이드 요청이나 출전 시간 부족에 대한 문제 제기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밀워키는 2일부터 화이트삭스와 3연전을 치른다. 화이트삭스 선발투수는 헥터 산티아고(좌완)-제임스 실즈(우완)-딜런 코비(우완) 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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