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연속 여자프로농구 연봉퀸은 박혜진이었다 ⓒ WKBL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이 31일 2018-19시즌 선수 등록 및 연봉 계약 결과를 발표했다.

아산 우리은행을 6연 연속 통합 우승을 이끌며 2017-18 정규 시즌 MVP에 선정된 박혜진이 3억원으로 2년 연속 WKBL 최고 연봉 퀸 자리를 수성했다. 박혜진의 뒤를 이어 김단비(인천 신한은행)가 2억 8천만원, 김정은(아산 우리은행)이 2억 6천만원으로 각각 연봉 순위 2위, 3위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6천만원으로 역대 신인 최고 연봉을 기록한 박지수(청주 KB스타즈)는 2억원에 계약하며 생애 첫 억대 연봉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8-19시즌 각 팀별 선수 등록도 마쳤다. 삼성생명 15명, 신한은행 15명, 우리은행 15명, KB스타즈 15명, KDB생명 14명, KEB하나은행 16명으로 총 90명의 선수가 등록됐다.

2018-19시즌 억대 연봉 선수 수는 총 20명으로 전체 등록 선수 중 22.2%가 억대 연봉자로 등록되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