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기록제조기, 르브론 제임스(34, 203cm)가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8 NBA(미국 프로 농구) 파이널 1차전 원정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14-124로 졌다.
팀은 패했지만 이날 르브론이 보여준 활약은 대단했다. 자신의 플레이오프 커리어 하이인 51득점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연장을 제외한 매 쿼터마다 12점 이상씩 올렸고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 속에서도 어떻게든 득점을 만들어냈다. 야투 성공률(19/32)과 3점슛(3/7), 자유투(10/11)등 내용면에서도 흠잡을 데가 없었다.
플레이오프 개인 통산 109경기에서 30점 이상을 올린 르브론은 이 부문에서 마이클 조던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동 1위에 올랐다. 3위 코비 브라이언트(88경기)와는 큰 차이를 보이며 올해 파이널이 끝나기 전에 조던의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르브론은 파이널 1차전 전까지 이번 플레이오프 18경기에서 평균 34득점 9.2리바운드 8.8어시스트 1.4스틸 1.1블록슛 야투 성공률 54.2%로 맹활약했다. 이날 경기까지 총 11번 30점 이상을 올렸고 40점 이상만 8번을 기록했다. 이번 플레이오프부터는 3점슛, 페이더웨이 슛 등 외곽슛 능력이 크게 올라가며 약점을 찾기 더욱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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