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니치와 제코(오른쪽)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전주, 박주성 기자]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한국전 선발명단을 발표했다. 에딘 제코(AS로마)와 미랄렘 피아니치(유벤투스) 모두 선발로 나선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 팀은 61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 대표 팀 친선경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출정식 경기다.

경기 1시간 전 보스니아는 경기에 나설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제코, 줄레비치, 비스카, 피아니치, 베시치, 시미로트, 시비치, 수니치, 주카노비치, 토도로비치, 세히치가 선발로 나선다.

경기 전 로베르트 프로시네츠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대표 팀 감독은 선수 상태에 따라 공격적, 수비적, 선수 선발을 결정할 것이다. 내일 상태를 봐야 한다. 한국은 월드컵에 나간다. 온두라스전에서도 2-0으로 이겼다. 한국이 공격적으로 나온다면 우리도 공격적으로 나갈 것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태용호는 3-4-1-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투톱으로 나서고,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부상에서 회복한 이재성이 출격한다. 양쪽 윙백에는 김민우와 이용, 미드필드에서는 정우영, 구자철이 호흡을 맞춘다. 스리백 실험대에는 오반석 기성용 윤영선이 들었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낀다. 이승우는 벤치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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