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레이튼 커쇼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다저스 좌완 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한 경기 만에 다시 부상자 명단으로 옮겨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2일(이하 한국 시간) 커쇼가 다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고 밝혔다. 부상명은 허리 염좌다.

커쇼는 지난달 7일 이두근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62구 만에 교체됐고 MRI 촬영 등 검진을 받은 끝에 결국 다시 부상 소식을 알렸다.

커쇼는 "팀에 기여하지 못하는 것은 절망스러운 일"이라고 담했다. 커쇼의 부상에 다시 선발 로테이션을 채워야 하는 악재가 생긴 다저스는 트리플 A에서 우완 투수 브록 스튜어트를 콜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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