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 내야수 최지만이 공식적으로 메이저리그에 다시 콜업 됐다.

밀워키는 2일(이하 한국 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최지만을 트리플A에서 메이저리그로 불러 40인 로스터에 등록시켰다. 밀워키는 이날 우완 투수 자크 데이비스가 1일 자로 소급 적용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최지만은 개막전에서 대타 2루타를 날렸으나 다음날 바로 트리플 A로 내려갔다. 이후 지난달 18일 다시 메이저리그에 돌아온 뒤 5경기에 출장하고 24일 경기 후 트리플 A로 강등됐다. 그는 9일 만에 다시 메이저리그로 복귀했다.

한편 일부 언론에 따르면 최지만은 밀워키에 트레이드를 요청했고 밀워키는 그를 붙잡아두기 위해 메이저리그로 콜업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최지만은 메이저리그에 돌아온 뒤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트레이드 요청은 한 적이 없다"고 이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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