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이강인(17, 발렌시아 메스타야)이 2018년 툴롱컵에서 직접 프리킥으로 득점했다.

이강인은 2일 밤(한국시간) 스코틀랜드와 B조 3차전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32분 20여 미터 거리에서 프리키 기회를 왼발 직접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 구석을 찔렀다.

이강인의 왼발 킥은 골키퍼의 손에 걸렸으나 워낙 강하고 정확했다. 

이강인은 이날도 2선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한국 19세 이하 대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여러 차례 날카로은 프리킥과 코너킥으로 도움을 시도하던 이강인은 0-2로 뒤진 상황에 직접 득점을 노렸고, 성공했다.

이강인은 토고전 2차전 선제골에 이어 2경기 연속골로 치명적인 왼발 위력을 과시했다.

영국 해설자도 "이강인은 거대한 기대를 받고 있는 발렌시아 프로 2군 팀의 유망주"라고 소개했다.

한국은 스코틀랜드 21세 이하 팀에 1-2로 끌려가고 있다. 후반전이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