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NBA 파이널 정상에 오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주 이른 예상이다. 라스베이거스 도박사들이 다음 시즌 우승팀을 미리 점쳤다.

베팅업체 '웨스트게이트 라스베이거스 슈퍼북'은 4일(한국 시간) 오는 2018-19시즌 우승팀을 예상했다. 가장 확률이 높은 팀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5/4)였다. 이어 휴스턴 로케츠(7/2), 필라델피아 76ers(7/2), 보스턴 셀틱스(8/1)가 자리 잡았다. 

베팅업체가 정한 골든스테이트의 우승 확률 5/4였다. '4'를 투자했을 때 '5'를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4달러를 투자했을 때 5달러를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우승할 확률이 가장 높아 수익 자체가 30개 구단 중 가장 낮다.

2018 NBA 파이널에 오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상위권 명단에서 빠졌다. 베팅업체는 르브론 제임스가 클리블랜드에 남을 것으로 확신하지 않았다. 베팅업체는 클리블랜드 우승 확률을 전체 8위로 내다봤다. 확률은 30/1이었다.

눈에 띄는 팀은 LA 레이커스다. 전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확률은 20/1. 베팅업체 전문가 존 머레이는 "레이커스에는 젊은 선수들이 많다. 또한 그들은 폴 조지를 얻을 확률이 높다. 아마 르브론 제임스가 레이커스로 이적한다면 레이커스는 우승 확률 3위로 올라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레이커스가 이번 오프시즌 전력 보강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물론 예상은 예상일 뿐이다. 심지어 2017-18시즌이 끝나지도 않았다. 오프시즌 움직임에 따라 우승 확률이 달라질 수 있다. 과연 우승 확률은 어떻게 달라질까. 2018-19시즌 우승을 향한 30개 구단 행보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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