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영애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 '이몽'이 2019년 방송을 확정지었다.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배우 이영애가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이몽이 건국 100주년을 맞이해 2019년 방송을 확정했다.

이몽(극본 조규원, 연출 윤상호)’은 일제강점기 경성과 만주, 그리고 중국 상해를 배경으로 펼치는 첩보 멜로 드라마로, 독립투쟁의 최선봉이었던 비밀결사 의열단단장 약산 김원봉과 일본인에게 양육된 조선인 외과의사 이영진(이영애 분)이 상해임시정부의 첩보요원이 되어 태평양 전쟁의 회오리 속에서 활약하는 블록버스터 시대극이다.

조선인 외과의사 이영진 역에 이영애가 캐스팅된 가운데 김원봉 역을 포함한 주요 배역들은 캐스팅이 진행 중이며, 올 가을 몽골, 상해 등의 로케이션을 시작으로 본격 촬영에 돌입한다.

특히 이몽촬영이 다가오자 아시아 전역 및 미주, 이란, 중동 등에서 판권 문의가 뜨겁다. 특히 2018년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에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민족영웅들을 소재로 하는 드라마 이몽에 대한 국내외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태양의 후예제작총괄로 최근 이몽프로젝트에 합류한 한석원 부사장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몽은 오는 2019, 글로벌 프로젝트의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건국 100주년 기념 드라마에 걸맞게 국내외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퀄리티 높은 드라마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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