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5일(이하 한국 시간) 필라델피아가 법률 사무소를 고용해 콜란젤로의 트위터 비밀 계정 사건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콜란젤로의 부인인 바바라에게 집중될 전망이다.
필라델피아 콜란젤로 단장은 지난달 트위터 비밀 계정을 통해 구단을 비난하는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문제가 됐다. ‘더 링거’의 보도에 따르면 콜란젤로 단장은 트위터 비밀 계정을 이용해 필라델피아에서 뛰는 조엘 엠비드, 마켈 펄츠와 코칭스태프, 토론토 랩터스 마사이 유지리 단장 등을 비난했다. 또 선수들의 트레이드, 의료 정보도 노출해 필라델피아 팬들의 큰 지탄을 받았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콜란젤로 단장은 트위터의 여러 비밀 계정을 이용해 구단 안팎의 중요 정보와 특정 인물을 비난하는데 사용했다. 여기에는 콜란젤로 단장의 부인도 깊은 관계가 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가 커지자 필라델피아 구단은 철저한 사건 조사와 함께 콜란젤로 단장의 해임도 고려하고 있다.
콜안젤로 단장은 피닉스 선즈 사장과 토론토 사장 겸 단장을 거쳐 현재 필라델피아를 이끌고 있다. 아버지인 제리 콜란젤로는 필라델피아의 고문으로 있다. 이번 시즌 필라델피아를 동부 콘퍼런스 3위로 올려놓으며 성과를 인정받았으나 이번 일로 당장의 자리를 걱정해야 될 처지로 전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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