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 내야수 최지만이 다시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6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3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쳤다. 팀은 1-3으로 졌다.

메이저리그 재콜업 후 2경기에서 침묵했던 최지만은 전날(6일) 안타를 신고하며 시즌 타율이 2할이 됐지만 이날 다시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이 1할7푼9리로 하락했다. 메이저리그 정착을 노리는 최지만에게는 좋지 않은 결과다.

최지만은 2회 1사 후 클리블랜드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상대해 5구째 낮은 슬라이더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 2사 1루에서도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마지막 6회 1사 후 역시 5구째 떨어지는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최지만은 9회 대타로 교체되면 경기를 마감했다. 최지만은 지난 2일 메이저리그에 다시 올라온 뒤 총 13타수 1안타의 낮은 타율을 기록했다. 특히 삼진이 7개로 많다. 최지만으로서는 메이저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해 변화구 대처 방안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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