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교덕 SPOTV UFC 해설위원은 “로버트 휘태커가 후반 KO나 판정승을 거둘 것”이라고 오는 10일(이하 한국 시간) UFC 225에서 펼쳐지는 휘태커와 요엘 로메로의 UFC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을 예상했다.

이 위원은 “휘태커는 선 방어 후 공격에 능숙하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7월에 열린 미들급 잠정 타이틀전에서 휘태커는 방어력을 앞세워 로메로의 체력 저하를 유도하면서 주도권을 장악했다.

이 위원은 “로메로의 약점은 3라운드 이후에 나온다. 지난해 UFC 213에서 휘태커가 이를 활용했기에, 이번에도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휘태커의 승리를 점쳤다.

주목할만한 대진은 메인이벤트뿐만이 아니다. 코메인이벤트로 열리는 하파엘 도스 안요스와 콜비 코빙턴의 웰터급 잠정 타이틀전도 많은 기대를 모은다. 코빙턴은 자신의 SNS에 안요스의 굴욕 사진을 올리는 등 경기를 앞두고 도발 강도를 높이고 있다. 이 경기 승자는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와 맞붙는다.

WWE 출신 CM 펑크는 UFC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 2016년 미키 갈을 상대로 힘없이 졌던 펑크는 마이크 잭슨을 상대로 데뷔 승리를 노린다.

언더카드에도 구미를 당기는 경기가 가득하다. ‘헤비급 랭킹 2위’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떠오르는 젊은 강자 커티스 블레이즈와 경기를 벌인다. 이외에도 클라우디아 가델라와 칼라 에스파르자의 여성 스트로급 경기, 리카르도 라마스와 머사드 벡틱의 페더급 경기까지 메인카드 못지않은 대신이 언더 카드에 편성돼 있다.

UFC 225는 이번주 일요일 아침 7시 15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가 중계한다.

스포티비 나우 홈페이지(http://www.spotvnow.co.kr)에선 UFC 225 관련된 ‘225(이이오)’ 3행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추첨으로 UFC 모자, 티셔츠 등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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