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네이마르가 2018년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우승 의지를 분명히 했다.

브라질은 10일(한국 시간) 오스트리아 빈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온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네이마르는 1-0으로 앞선 후반 18분 팀의 추가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득점으로 브라질 국가 대표로 55번째 골을 넣은 네이마르는 "당신 자신을 믿어야 하고 꿈꿔야 한다. 우리는 브라질인이고 꿈을 꿀 수 있다. 꿈은 금지되어 있지 않다"며 우승이라는 목표롤 갖고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브라질을 스페인, 독일, 프랑스 등과 함께 이번 러시아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네이마르는 지난 2월 중족골 부상으로 시즌 아웃돼 월드컵 참가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의지 하나로 빠르게 회복해 평가전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스트리아는 거친 수비와 몸싸움으로 브라질을 상대했다. 네이마르는 "우린 오늘 UFC를 준비했다. 하지만 경기 모든 것이 좋았고 모두 무사할 수 있었다"며 웃어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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