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대일 트레이드가 이루어진 백채림(왼쪽)과 박혜미 ⓒ KOVO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과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이 일대일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현대건설은 11일 "리베로 박혜미를 한국도로공사로 보내고 레프트 백채림을 받는 1대 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박혜미는 2014년 2라운드 5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했다. 그는 4시즌 동안 54경기에 활약했다. 백채림은 2017년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2순위로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은 뒤 작년 1경기 출장에 그쳤다.

현대건설은 "비주전 선수의 출전 기회 확대로 변화를 꾀하고자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