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우성, 박보검, 다니엘 헤니 등이 '2018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사진|한희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이들을 위해 스타들이 다시 한 번 나섰다. 4년 전 스타들의 선한 영향력을 보여줬던 아이스버킷챌린지가 다시 시작되면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4년 전, 루게릭병 환우들을 위한 기부금을 모으기 위해 진행된 이벤트 아이스버킷챌린지2018년 다시 시작됐다. 지난 2014년 미국을 시작으로 세계로 퍼진 아이스버킷챌린지는 얼음물을 뒤집어쓴 사람이 바통을 이어 받을 3명을 지목한다. 지목된 사람은 24시간 안에 얼음물을 뒤집어 쓰거나 기부금을 내고 다음 사람을 지목하면 된다.

‘2018 아이스버킷챌린지는 션으로부터 시작됐다. 션은 지난달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아이스버킷챌린지를 시작했고, 다니엘 헤니와 박보검, 소녀시대 수영을 지목했다. 션으로부터 시작된 아이스버킷챌린지는 오늘(13)까지 약 2주의 시간이 흘렀고, 많은 스타들이 뜻깊은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2018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여한 스타들은 감사하게도 좋은 기회에 함께하게 됐다면서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기부금을 전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뜻깊은 캠페인에 동참했다.

▲ 배우 박보검이 '아이스버킷챌린지'로 루게릭병 환우들을 도왔다. 사진|영상 캡처

2주 동안 이어진 ‘2018 아이스버킷챌린지에는 션, 다니엘 헤니, 박보검, 수영, 여진구, 곽동연, 이시언, 박나래, 한혜진, 전현무, 기안84, 김소현, 서현, , 고아라, 민도희, 권혁수, 강승윤, 아이유, 정우성, 김숙, 송은이, 이준혁, 정다빈, 에픽하이, 이다인, 박해진, 박소담, 소유진, 워너원 옹성우, 이대휘, 윤지성, 뉴이스트W JR, 엑소 찬열, 슈퍼주니어 동해, 여자친구, 러블리즈 등 많은 스타들이 함께하고 있다.

▲ 전현무-한혜진 커플이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참여했다. 사진|영상 캡처

특히 혼자가 아닌 열애 중인 커플이나 스타 부부가 챌린지에 동참해 눈길을 끈다. 대표적으로 전현무-한혜진 커플이 함께 얼음물을 뒤집어 썼고, 류수영-박하선, 손준호-김소현, 김원효-심진화 등 연예계 대표 커플, 부부가 함께했다. 배우 정시아는 아들 준우 군과 함께 하면서 의미를 더했다.무엇보다 아이스버킷챌린지에 지목돼 얼음물을 뒤집어 쓰거나 기부금을 낸 스타들은 한 번에 그치지 않고 정기 후원을 결정하면서 앞으로도 루게릭병 환우들을 도울 것을 약속했다. 배우 이제훈, 남지현, 최희서, 가수 윤하 등이 정기 후원에 앞장서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루게릭병 환우들을 위해 4년 전 뜻깊은 챌린지에 동참한 스타들은 아이스버킷챌린지의 취지에 공감하며 다시 한 번 챌린지를 함께하고 있다. 2주 동안 이어고 있는 아이스버킷챌린지는 지금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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