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가 27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한 뒤 다음 타석에서 시즌 12호 홈런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추신수가 27경기 연속 출루를 홈런으로 자축했다. 시즌 12호 홈런이 나왔다. 

추신수는 1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좌익수로 라인업에 올랐다가 노마 마자라의 독감으로 우익수 자리에서 뛰었다. 

5회 솔로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이 0.273까지 올랐다. 단 팀이 5-12로 크게 져 마냥 웃을 수는 없었다. 

왼손 투수 케일럽 퍼거슨을 상대로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을 기록했다.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다는 데 만족해야 했다. 0-3으로 끌려간 채 시작한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 안타로 27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했다.

2-11로 끌려가던 5회 선두 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이미 가르시아로부터 중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추신수는 3타수 2안타에서 7회 네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상대 투수는 다니엘 카르시노. 이번에는 투수 땅볼에 그쳤다. 9회 2사 후에는 좌전 안타를 추가한 뒤 주릭슨 프로파의 적시타에 득점까지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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