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원우 감독 ⓒ 부산,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박성윤 기자] "힘든 경기 이긴 만큼 분위기 반전시켜 내일(14일) 경기부터 다시 흐름을 가져올 수 있게 하겠다."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10-9로 끝내기 승리를 챙긴 뒤 소감을 남겼다.

롯데는 이날 공격적인 라인업을 구성해 9점을 뽑았다. 그러나 불펜 난조로 9-9 동점을 허용했다. 연장 11회말 롯데는 이대호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승리를 챙겼다.

조 감독은 "어려운 경기 끝까지 이어 갈 수 있었던 것은 선수들 집중력이었다. 경기 후반부 박빙 상황에서 투수진이 잘해 줬다"고 말했다.

이어 "이대호 끝내기로 승리할 수 있었다. 힘든 경기 이긴 만큼 분위기를 반전시켜 내일 경기부터 다시 흐름을 가져올 수 있게 하겠다"며 각오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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