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나지완이 지난 3일 1군 말소 후 11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바로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가 선발 라인업을 변경했다.

KIA는 14일 광주 SK전 선발 라인업을 로저 버나디나(중견수)-이명기(우익수)-안치홍(2루수)-최형우(좌익수)-김주찬(1루수)-이범호(3루수)-나지완(지명타자)-최원준(유격수)-김민식(포수)으로 짰다.

안치홍은 지명타자를 떠나 2루 자리에 복귀했다. 지명타자는 지난 3일 1군 말소 후 11일 만에 1군에 복귀한 나지완이 투입된다. 나지완은 2일 두산전 후 12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김기태 KIA 감독은 "어제 퓨처스 안타 2개가 모두 좋은 타구였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전날(13일) 2회 메릴 켈리의 공에 등을 맞아 왼 갈비뼈 미세 골절 판정을 받은 김선빈이 이날 1군에서 빠졌다. 김 감독은 김선빈의 빈자리에 대해 "유격수 자리는 최원준이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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