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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환 천금 쐐기포' SK, KIA 꺾고 시리즈 우세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2018년 06월 14일 목요일
▲ SK 나주환은 14일 광주 KIA전에서 7회 스리런으로 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활약을 펼쳤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SK 와이번스가 1패 후 2연승으로 시리즈 우세를 수확했다. 

SK는 1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KIA 타이거즈전에서 홈런 3방을 터뜨리며 KIA를 9-2로 꺾었다. SK(37승28패)는 시리즈 2승1패를 기록했다. KIA(33승32패)는 홈에서 2연패에 빠지며 다시 5할이 위험해졌다.

1회 SK가 공격의 물꼬를 텄다. 선두타자 노수광의 안타와 도루로 무사 2루가 된 뒤 한동민이 우월 선제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이어 1사 후 최정이 좌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3-0으로 앞섰다.

3회까지 잠잠하던 KIA는 4회 1사 후 이명기가 볼넷을 얻어 출루하자 안치홍이 좌월 투런 홈런을 때려내며 2-3 1점차로 바짝추격했다.

SK는 7회 이재원의 볼넷과 김동엽의 땅볼 출루, 박정권의 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김성현의 땅볼 때 김동엽이 홈에서 아웃돼 찬스가 무산되는 듯 했으나 2사 1,2루에서 나주환이 좌월 스리런을 날려 달아났다.

KIA는 8회 이명기와 최형우의 안타, 대타 백용환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범호, 나지완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 침묵했다. 오히려 SK가 9회 이재원, 김재현의 안타 후 1사 1,2루에서 김성현의 1타점 2루타, 나주환의 1타점 희생플라이, 노수광의 1타점 적시타로 달아나며 완승을 장식했다.

▲ KIA 윤석민은 14일 광주 SK전에서 7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KIA 선발 윤석민은 7이닝 7피안타(3피홈런) 2탈삼진 1사사구 6실점을 기록, 7회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겨두고 788일 만의 퀄리티 스타트 기회를 놓쳤다. SK 선발 앙헬 산체스는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5사사구 2실점으로 시즌 6승을 달성했다.

SK 타선에서는 생일을 맞은 나주환이 7회 천금 같은 쐐기포를 때려내며 팀 승리와 생일을 모두 자축했다. 이재원은 3안타 1볼넷으로 전 타석 출루했다. 한동민은 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KIA는 이날 6회, 7회, 8회 연속 득점권 찬스가 무산된 것이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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