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표-이광용 해설 콤비의 입담이 빛났다. 제공|KBS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중계에 나선 전 태극전사들이 첫 번째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 14(한국시간) KBS, MBC, SBS 등 각 방송사는 ‘2018 러시아 월드컵개막식과 러시아-사우디아라비아의 개막전을 생중계했다.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에 각 방송사는 태극전사로 활약했던 전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했다. 이영표, 안정환, 박지성이 각 방송사 해설위원을 맡아 개막식과 개막전을 중계했고, 각자의 개성을 살린 해설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갔다.

먼저 웃은 이는 이영표였다. 이영표가 해설위원을 맡은 KBS는 수도권 기준 시청률 3.3%(이하 닐슨코리아 기준)를 나타내며 1위를 차지했다. 이날 KBS는 이영표-이광용 콤비가 듣는 맛이 있는 중계로 축구를 보는 재미를 살렸다.

▲ '2018 러시아 월드컵' MBC 중계진 김정근-서형욱-안정환. 제공|MBC

안정환을 앞세운 MBC는 개막식과 개막전 중계방송에서 수도권 기준 시청률 2.9%(이하 닐슨코리아 기준)을 나타냈다. 2049 시청률 기준으로는 1.9%를 나타내며 1위를 차지했다. 안정환은 경험을 살린 해설과 특유의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 박지성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중계로 해설에 데뷔했다. 제공|SBS

해버지(해외축구+아버지)’ 박지성이 처음 해설위원을 맡아 화제를 모은 SBS는 시청률 2.7%를 나타내며 최하위에서 출발했다. 박지성은 월드컵 해설 데뷔에도 침착하고 충실하게 경기 내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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