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17시즌 NBA 파이널에서 우승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선수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스테픈 커리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마이클 조던의 시카고 불스를 넘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역대 NBA 최강팀 순위 1위부터 50위까지 발표했다. ‘ESPN’은 NBA 역사상 최강 팀으로 2016-17시즌 골든스테이트를 지목했다. 이 시즌에 골든스테이트는 정규 시즌 67승 15패를 기록했고 파이널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4승 1패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ESPN’은 "이 시즌에 골든스테이트는 듀란트를 새로 영입하며 전력을 크게 끌어올렸다. 플레이오프에서는 16승 1패라는 압도적인 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서부 콘퍼런스 결승 상대였던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카와이 레너드가 부상이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2위는 1995-96시즌의 시카고였다. 당시 조던이 맹활약한 시카고는 정규 시즌 72승, 플레이오프 전적 15승 3패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ESPN’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NBA 역사상 최고의 팀으로 기억된다"고 설명했다.

3위는 1985-86시즌 보스턴 셀틱스가 꼽혔다. 당시 보스턴을 이끌던 선수는 ‘전설’ 래리 버드였다. 보스턴은 이 시즌에 정규 시즌 67승 15패, 플레이오프 전적 15승 3패를 기록했다.

4위는 1986-87시즌 LA 레이커스, 5위는 1966-67시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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