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유노윤호가 만신창이가 된 자전거 호봉이 앞에 무릎을 꿇었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에서는 유노윤호, 정혜성, 루다, 권현빈, 샘 오취리가 ‘두니아’에서 생존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와 관련해 ‘두니아’ 측은 만신창이가 된 호봉이 앞에 털썩 앉아 심란한 표정을 짓고 있는 유노윤호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유노윤호는 멤버들이 먹을 꼬치와 러면을 위해 ‘호봉이’를 내놓는 희생을 보여준 바 있다.
‘두니아’ 측에 따르면 유노윤호는 잠에서 깬 뒤 주변을 보다가 쓰러진 호봉이를 발견했다. 유노윤호는 “내 호봉이”라며 말을 잇지 못하며 한참을 바라봤다고 알려졌다. 앞서 험난한 ‘두니아’ 탐험 중에서도 호봉이를 끝까지 지켰던 유노윤호였기에 더욱 안타깝다.
이후 유노윤호는 정혜성과 루나를 깨우면서 자신의 손을 뻗어 두 사람의 머리를 보호하는 따뜻한 배려를 보여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 예정이다.
한편, MBC ‘두니아’는 가상의 세계 두니아에 떨어진 10명의 출연자들이 만들어가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담는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4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