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글 김도곤 기자, 영상 송경택 PD] 한국의 조별 리그 마지막 상대 독일이 100% 전력으로 월드컵을 준비합니다.

독일은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멕시코, 스웨덴과 함께 F조에 편성됐습니다.

대회를 앞두고 전력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한 시즌을 통째로 쉰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와 부상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에 결장한 메수트 외질이 출격 준비를 마쳤습니다.

▲ 외질(왼쪽)과 노이어
노이어는 부상으로 이번 시즌을 출전 없이 마쳤습니다. 하지만 요하임 뢰브 감독의 선택을 받아 월드컵 최종 명단에 발탁됐습니다. 대회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뢰브 감독은 노이어가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월드컵 출전에 무리가 없다고 밝혀 주전 골키퍼로 출전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등 부상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에 결장한 외질도 조별 리그 첫 경기인 멕시코전에 초점을 맞춰 복귀를 준비합니다. 더 큰 부상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평가전은 뛰지 않았지만 멕시코와 첫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멕시코전에서 노이어와 외질의 출전이 예상 됨에 따라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인 한국전에서도 100% 전력을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독일입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