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브라질의 네이마르(26) 목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이다.

네이마르는 17일(이하 한국 시간)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나는 세계 최고가 되고 싶지 않다. 월드컵에서 이기고 싶다"라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 최고의 컨디션을 펼치는 데 필요한 모든 준비가 됐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브라질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전통의 축구 강국, 브라질이 2002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네이마르는 최근 언급된 발롱도르 수상 여부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 브라질 목표 달성을 위해 달려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네이마르는 지난 2월 중족골 골절상으로 약 3개월 동안 쉬었다. 이후 오랜 재활 끝에 돌아와 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 평가전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했다. 부상 공백이 있었지만 이를 이겨내는 수준 높은 기량을 펼쳤다. 그 기세를 월드컵까지 이어가겠다면서 “항상 최고의 경기력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한편 브라질은 18일 스위스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를 펼친다. 과연 브라질은 우승 후보의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을까. 네이마르 역시 자신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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