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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니즈니NOW] 간절한 신태용 "승리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일문일답)

한준 기자 hjh@spotvnews.co.kr 2018년 06월 17일 일요일

▲ 신태용 감독 ⓒ한준 기자

[스포티비뉴스=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 한준 기자] 결전의 날을 하루 앞둔 신태용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출사표를 던졌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F조에 속한 한국은 18일 오후 9시(이하 한국 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로로드 스타디움에서 스웨덴과 조별 리그 1차전을 치른다. 첫 경기지만 16강 향방이 갈릴 중요한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경기 하루 앞서 신태용 감독은 스웨덴전 각오를 다졌다. 그는 "우리가 준비한 것만 잘 하면 될 것 같다"면서 "승리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고 했다.

스웨덴은 공격수 에밀 포르스베리를 중심으로 탄탄한 조직력을 갖춘 팀이다. 제공권에도 강점을 가지고 있다. 스웨덴 야네 안데르손 감독은 "준비는 완벽하다"면서 자신감을 보인 상태. 신태용 감독도 물러서지 않고 총력을 예고했다.

[신태용 감독 일문일답]

- 하루 전인데 어떤가?

지금 심정은 담담하다. 우리가 준비한 것만 잘 하면 될 것 같다. 내 심정은 무덤덤하다.

- 차두리의 중요성은 (외신)

차두리 코치는 코치 경험이 많지 않지만 선수와 코칭스태프를 연결하는 매개로 좋은 역할 많이 했다. 유럽에서 선수 경험 많기에 유럽 팀에 대해 상당히 분석할 부분 도움이 됐다.

- 스파이 게임에 대한 생각

그 부분에서는 모든 감독들의 심정이라고 생각한다. 스웨덴 감독도 우리를 위해서 무엇인가 해야할 부분이 있고, 우리 또한 스웨덴을 이기기 위해 해야 할 게 있다. 그것은 지극히 정상적으로 그 팀의 감독으로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등번호를 바꿔서 달랐다. 4번이나 다른 번호 썼다. (스웨덴 SVT)

내가 그냥 짧은 식견이지만 유럽 사람들이 동양인을 볼 때 잘 구분 못한다고 하더라. 비록 다 알고 있겠지만 조금이나마 스웨덴 팀에 혼란을 주기 위해서 그랬다고 보면 된다.

▲ 야네 안데르센 스웨덴 감독 ⓒ한준 기자

- 즐라탄 없는 스웨덴의 월드컵 스쿼드 장단점 (외신)

장단점 있다. 이브라히모비치 있으면 결정력에서 공격 무게 생길 수 있지만 그 선수 없이 통과한 유롭 예선을 보면 조직력, 분명히 더 다져졌다.

- 스웨덴 관중 3만 이상 온다고 한다. 우리는 1,500명 예상. 원정팬 많은 환경 대비책은

우리 선수들이 꼭 월드컵이 아닌 경기장에서 많은 경기를 뛰면서 AFC 챔피언스리그나 중국리그, J리그, 유럽에 있는 선수들이 큰 경기장에서 많이 뛴 경험 충분히 있다. 홈팬 아니지만 관중 응원 소리 홈 팬이라고 생각하고 뛰면 크게 문제 될 게 없다.

- 큰 대회 앞둔 심리적 긴장감과 부담은

솔직한 심정은 평상시대로 담담하게 우리가 준비한 거 잘할 수 있게 나부터 흔들리지 않고 편안하게 준비하고 있다. 올림픽, 20세 월드컵 경험하며 축적된 게 있다. 월드컵에 있어서 내가 처음이라고 다들 걱정하는 부분 있는데 개인적 생각으로는 전혀 떨림이나 긴장 없다. 무덤덤하고 편하게 생활하고 있다.

- 스웨덴은 전술 오픈했다. 한국의 힌트는?

우리 선발 라인업은 내일 경기장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스웨덴은 숨기고 싶어도 숨길게 없으니 편하긴 할 거다. 우리는 다 털고 있으니 그 부분은 전혀 신경쓸 부분 없었다. 그 대신 스웨덴은 우리가 어떤 선수 나올지 긴가민가할 수 있으니 전력 노출 최대한 숨기겠다.

-어떤 깜짝 카드가 있나?

우리도 스웨덴 23인 선수 다 알고 있고, 스웨덴 감독과 코칭스태프 야콥슨까지 우리를 다 털고 있으니 우리를 대충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있어서 깜짝 놀랄 건 없다. 대신 우리가 최대한 가져갈 것만 가져가려고 준비하는 거다. 깜짝, 그 이상 나올 건 없다.

- 스웨덴전 각오는

저를 비롯해 우리 축구 팀 지원스태프나 회장님 전무님 다 와서 웅원해주고 있다. 주장과 선수단 모두 내일 한 경기에 이런 표현써서 그렇지만 '몸부림'치고 있다. 한 경기 이기고 난 다음에 다음 경기 준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우리가 지금 기대가 크게 높지 않다, 팬들이 냉대하다고 하는데 우리 국민들 마음에 울분이 있고 있고, 응원한다고 믿고 있다. 그런걸 선수들과 국내 팬들의 그런 마음이 전달되면 아이슬란드가 아르헨티나와 비기듯이 그 이상의 힘을 발휘해서 한국에 있는 팬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선수들이 몸부림치고 있으니 기대해주시기 바란다.

- 스웨덴 염탐했다?

스웨덴이 우릴 몰래봤다는 얘기 나증에 들어서 알고 있다.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 호기심에서 봤다고 생각한다. 어느 팀이 되든 그런 것을 알려고 서로 노력하는 자기 직업 정신이 투철했다. 나쁘다고 보지 않는다. 자기가 갖고 있는 직업이 그걸 꼭 파악해야 한다면 직업 정신 투철했다고 본다.

-한식과 요리사도 데려왔다. 러시아 음식도 먹어봤나?

한식만 거의 다 먹었다. 우리 주방장이 와서 철저하게 선수들 입맛에 맞춰 주셨다. 러시아 음식은 답사하고 베이스캠프와서 먹어봤다.

-가장 인상 깊게 본 경기. 어떤 수비 배웠는지

난 사실 스페인하고 포르투갈 경기를 가장 인상 깊게 봤다. 그러면서 역시 스페인 축구가 대단하다 생각했다. 비록 호날두가 해트트릭했지만 우리가 본 입장에선 스페인 축구가 없는 공간에서도 창출하는 그런 경기력은 엄청나다고 봤다. 다른 건 말하기 힘들지만 그 경기가 8경기 중 가장 인상깊었다.

▲ 캡틴 기성용 ⓒ한준 기자

-독일이 이 조에 있다. 내일 꼭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나? 등번호를 바꿔가며 했는데 그건 무슨 얘기였는지?

내일 경기는 우리나 스웨덴이나 무조건 이기고 가야한다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 우리 팀 또한 이기려고 준비하고 있다. 우리가 상대에게 모든걸 보여주기 보다 캡틴 기성용은 어느 번호 입어도 알 것이고 손흥민도 알겠지만 나머지 선수에 대해선 스웨덴이 잘 모를 것이라고, 내 짧은 지식으로 표현하면, 외국 분들이 우리 동양인 볼때 누가 누군지 식별이 쉽지 않으니 그래서 번호를 공개하지 않았다.

-선수 기용에서 득점, 실점 중 뭐가 우선순위인가? 경험과 패기?

축구에서 득점 먼저, 실점 먼저 그런건 있을 수 없다. 축구 경기 하다보면 상대가 강하게 나서면 수비할 수 있고, 그래서 선제골 넣을 수 있기에 경기 흐름에 따라 달라진다. 그건 정확히 답할 수 없다. 지금 월드컵에서 경험있는 선수 내보낸다 아닌다는 선수 명단 달라는거나 비슷하다. 그건 애써서 만든 포메이션 미리 얘기할 수 없다.

-누가 포르스베리를 막을 것인가? (외신)

특별히 포르스베리 전담 마크는 없다. 정상적 우리 포메이션 갖고 훈련할 것이다. 자기 앞에 오면 그 선수가 막는다. 일대일로 잡는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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