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종 ⓒ 윈앤윈스포츠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광주 국제양궁장 및 광주시청 앞 특설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36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양궁대회 예선전에서 세계신기록이 나왔다.

퀄리피케이션 라운드(남자 90M, 70M, 50M, 30M / 여자 70M, 60M, 50M, 30M, 각 36발, 1440점 만점)로 열린 17일 남자 고등부 예선전 30M 경기에서 김현종(대전체고 3)이 360점 만점에 X-10 27개로 미공인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이전기록: 2016년 9월 제48회 종합양궁선수권대회 김우진(청주시청) 360점 만점 X-10 26개) 대통령기전국남녀양궁대회는 세계양궁연맹(WA) 공인 대회로 개인전의 경우 추후 세계연맹의 공인을 통해 공식 기록으로 등재된다.

김현종은 1345점으로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일반부에서는 남자부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1368점으로, 여자부에서는 최민선(광주광역시청)이 1390점으로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대학부에서는 남자부에서는 이호빈(배재대)이 1357점, 여자부 곽진영(광주여대)이 1372점으로 1위로, 최미선(광주여대)은 1371점으로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여자 고등부에서는 안산(광주체고)이 1384점 대회신기록으로 예선 1위에 올랐다.

컴파운드 예선전에서는 컴파운드 세계신기록에 버금가는 기록이 나왔다. 국가대표 김종호(현대제철)가 50M 라운드(36발 x2회, 720점 만점) 1회차 경기에서 359점으로 현재 세계신기록인 358점보다 1점 높은 기록을 세웠다.

2회차에서는 358점으로 현재 세계신기록과 같은 기록을 작성했지만 50M라운드에서는 72발 기록만 세계신기록으로 인정받는데, 현재 세계신기록인 718점보다 1점이 모자란 717점에 그쳤다.

여자부에서는 소채원(현대모비스)이 710점으로 1위, 고등부 남자부에서는 여자부에서는 조수아(성문고)가 683점으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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