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도 인간이니' 서강준의 예측불가 행보가 시작된다. 제공|너도 인간이니 문전사, 몬스터유니온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너도 인간이니로봇 서강준이 입력된 원칙에서 벗어나 예측불가한 행보를 시작했다.

KBS2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 연출 차영훈)’ 측은 18일 강소봉(공승연 분)의 볼을 감싸고 생각에 잠긴 듯한 남신(서강준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너도 인간이니에서 엄마이자 제작자 오로라(김성령 분)가 설정한 원칙에 의해 말하고 움직였던 남신는 사고로 의식을 잃은 인간 남신(서강준 분)을 대신해 사칭극을 시작했다. 하지만 인간 세상에 들어온 이후 조금씩 변화를 보이며 예측불가한 전개가 이어지고 있다.

원칙에 따라 움직이던 남신는 남신 사칭극이 전개될수록 원칙대로만 행동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같은 인물이라도 상황에 따라 대하는 방법이 천차만별이었기 때문이다. 시물레이션 밖의 상황이 펼쳐질 때마다 비서이자 조력자 지영훈(이준혁 분)을 바라보고, 그의 지시대로 행동했던 이유다.

하지만 인간으로서의 삶에 적응하고,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을 겪게 되며 남신의 행동 역시 달라지기 시작했다. 인간을 완벽하게 속여야 하기 때문에 곳곳에 위기가 도사리고 있고, 이를 대처하는 방법 역시 학습해나가며 제작자이자 엄마인 오로라마저 놀랄 정도다.

너도 인간이니측은 인간 남신과 결혼을 계획하고 있는 약혼녀 예나(박환희 분)와 남신의 자리를 노리고 있는 예나의 아버지 종길(유오성 분) 등 인간들과 관계 속에서 남신의 예측불가한 행동이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끌어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KBS2 ‘너도 인간이니’ 9화와 10화는 ‘2018 러시아 월드컵한국-스웨덴 경기로 인해 오후 11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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