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18일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집에서 남북체육회담이 열렸다. 

이날 회담은 4.27 판문점 선언 이후 처음으로 개최됐다. 

남 측 대표단은 수석 대표인 전충열 사무총장을 포함해 김석규·송혜진 통일부 과장, 이해돈 문화체육관광부 과장, 박철근 대한체육회 국제본부장 등 5명으로 구성됐다. 

북 측에서는 원길우 체육성 부상을 단장으로 박천종 체육성 국장, 홍시건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 등이 대표로 나섰다. 

양측 대표단은 8월에 열릴 예정인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공동 참가를 비롯해 종목별로 남북이 상호 교류하고 협력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