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킬링 디어' 티저 포스터. 제공|오드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킬링 디어' 국내 개봉일을 확정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킬링 디어'는  지난 2015년 '더 랍스터'로 제 68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신작이다.

이 작품은 고대 그리스 3대 비극 작가인 에우리피데스의 희곡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제 70회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제 70회 칸영화제에서 여배우로서는 최초로 특별기념상을 수상한 명품 배우 니콜 키드먼을 비롯해 콜린 파렐, 배리 케오건이 호흡을 맞췄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텅 빈 병실에서 누군가의 침대를 의미심장하게 응시하고 있는 콜린 파렐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극 중 성공한 외과 의사 스티븐 역을 맡은 그의 모습은 숨겨진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포스터에 담긴 차가운 이미지는 목적을 숨긴 채 다가온 미스터리한 소년 마틴의 등장으로 시작된 소름 끼치도록 충격적인 복수극을 예고한다.

'킬링 디어'는 성공한 외과 의사 스티븐과 그에게 다가온 소년 마틴, 미스터리한 그와 친밀해지면서 스티븐과 그의 아내의 이상적인 삶이 완벽하게 무너지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7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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