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와이 레너드 드라마가 과연 어떻게 끝날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2018 오프시즌의 주인공, 카와이 레너드(샌안토니오 스퍼스)가 과연 어디로 둥지를 틀게 될까.

'야후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 시간) "레너드가 샌안토니오에서 벗어나고 싶다"라며 "구단과 관계가 좋지 않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이 퍼지자 LA 레이커스, LA 클리퍼스, 보스턴 셀틱스 등 여러 팀들이 레너드 영입전에 뛰어들고 있다. 특히 레너드는 고향인 LA행에 많은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레너드의 행선지는 어디로 결정 날까. 일단 '겟 모어 스포츠'에 의하면 레너드가 서부 콘퍼런스 소속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해당 매체는 "그렉 포포비치 감독은 손해를 보더라도 레너드를 서부가 아닌 동부 콘퍼런스로 보낼 것이다"라고 밝혔다.

레너드를 서부 팀에 보내게 된다면 전력 향상으로 이어진다. 이는 곧 샌안토니오 자리를 위협할 수 있다는 이야기. 따라서 샌안토니오가 레너드를 동부로 보내 위험 부담을 줄이겠다는 의도다.

한편 동부 팀 중 레너드를 가장 원하는 구단은 보스턴과 뉴욕 닉스다. ESPN의 이언 베글리는 "레너드 측근은 '레너드가 뉴욕에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레너드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트레이드 루머까지 떠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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