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설 일본 사회인 대표 팀이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사진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 일본은 2014년 인천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에는 1990년대생 위주의 젊은 팀으로 출전한다(사진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에 출전할 일본 사회인 대표 팀이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18일 일본 '풀카운트'는 "올해 드래프트 상위 지명이 예상되는 투수 요시카와 슌페이(파나소닉), 외야수 사토 아사히(도시바)-사사가와 고헤이(도쿄가스) 등이 뽑혔다"고 보도했다. 

24명 최종 엔트리 가운데 22명이 1990년대생, 앞으로 프로 진출을 노릴 만한 나이인 선수들이 많다. 투수 가츠노 아키요시(미쓰비시중공업)와 도미야마 료가(도요타자동차)는 1997년생으로 가장 어린 선수다. 

1980년대생은 2명 뿐.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했던 1983년생 투수 사타케 가즈토시(도요타자동차)다. 포수 호소야마다 다케시(도요타자동차)는 과거 소프트뱅크에서 뛴 적이 있다. 1986년생으로 포지션 플레이어 가운데 최연장자다.

24명은 투수 9명, 포수 3명, 내야수 8명, 외야수 4명으로 이뤄졌다. 단기전인 만큼 투수보다 야수 쪽에 무게를 실었다. 2014년에는 투수가 8명으로 더 적었다. 당시 투수 8명, 포수 3명, 내야수 8명, 외야수 5명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일본은 21일부터 24일까지 오이타현에서 1차 합숙 훈련을 한다.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도쿄에 다시 모여 최종 합숙을 한 뒤 인도네시아로 출발한다.  

한편 대만은 20일 최종 엔트리를 발표한다. 전력상 한국과 겨룰 팀은 대만이 유일하다는 평가. 먼저 출전 의사를 밝힌 NC 왼손 투수 왕웨이중을 제외한 23명 명단이 곧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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