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한국 축구 국가 대표 팀의 월드컵 첫 중계에서 이영표가 해설을 맡은 KBS2가 웃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오후 방송된 KBS2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스웨덴은 전국 기준 시청률 17%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경기를 중계한 지상파 3사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해설을 맡은 이영표는 경기를 세밀하게 분석해 시청자들에게 알찬 정보를 줬고, 그 결과는 ‘시청률 1위’로 돌아왔다.
KBS2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SBS와 MBC가 그 뒤를 이었다. 박지성이 해설을 맡은 SBS는 12.5%를 나타냈으며, 안정환이 해설로 나선 MBC는 11.4%를 기록했다.
한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 대표 팀은 18일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 F조 조별 리그 첫 경기에서 0-1로 졌다. 한국은 오는 24일 멕시코, 27일 독일과 경기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