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캔자스시티 로열스 유니폼을 입고 있는 켈빈 에레라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워싱턴 내셔널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스 마무리 투수 켈빈 에레라를 영입했다.

두 팀은 캔자스시티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인 19일 오전 9시(이하 한국 시간)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워싱턴이 에레라를 영입하는 대신 투수 요한세 모렐, 내야수 켈빈 귀티에레스, 외야수 블레이크 퍼킨스 등 워싱턴 유망주 3명이 캔자스시티로 향한다.

2011년 캔자스시티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에레라는 18일까지 올 시즌 27경기에 나와 14세이브 평균자책점 1.05을 기록한 마무리 자원이다. 2016년부터 세이브 투수로 나섰고 통산 442경기 23승27패 57세이브 평균자책점 2.75를 기록했다.

에레라는 올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는다. 워싱턴은 불펜 보강을 위해 후반기에 활용할 불펜 요원으로 에레라를 영입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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