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마녀' 제작기 영상. 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마녀'가 액션 제작기를 공개했다.

영화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제작기 영상은 촬영, 미술, 무술, 음악에 이르기까지 신선한 볼거리와 폭발적 액션을 완성한 제작진의 노력을 담앗다. 김영호 촬영감독은 "한 번에 쭉 끝까지 읽을 수 있었던 시나리오였다", 모그 음악감독은 "소재가 국내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지점들이 많았다", 김정민 무술감독은 "머릿속에 그려지는 이미지가 참신하고 색다른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조화성 미술감독은 "극 흐름을 따라가면서 캐릭터들을 도와줄 수 있는 공간 배치를 설정했다. 자윤의 집은 자연과 어우러진 포근하고 안락한 느낌으로, 의문의 시설은 리얼리티에 기반하면서 공간의 특수성을 가미하여 디자인했다"고 전해 비주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남다른 노력을 전했더.

전영호 촬영 감독은 "자윤의 일상적인 장면들은 관객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닥터 백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인물들의 대립 장면은 텐션이 강하게 부딪히는 느낌으로 촬영했다"고 말해 상황과 인물에 맞는 촬영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또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보지 못했던 액션의 동선이 될 것 같다"고 전한 연영식 프로듀서의 말처럼 '마녀'만의 강렬한 타격감과 감각적 스타일의 액션을 완성한 박정률 무술감독은 "좁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액션을 만들었다. 대한민국에서 처음 시도해본 새로운 그림"라고 전해 스크린에 펼쳐질 강렬한 액션을 기대케 한다.

이렇듯 각 분야 최정상 제작진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을 생생하게 담은 '마녀'의 제작기 영상은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마녀'는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