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에페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건 정진선(왼쪽에서 두 번쨰) ⓒ 대한펜싱협회
▲ 여자 플뢰레 개인전 은메달을 차지한 전희숙(왼쪽에서 첫 번째)과 남현희(왼쪽에서 4번째) ⓒ 대한펜싱협회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한국이 베테랑들의 활약에 힘입어 아시아펜싱권대회 이틀째에도 금메달을 비롯해 메달 3개를 거둬들였다.

맏형 정진선(화성시청)은 1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8년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드미트리 알렉사닌(카자흐스탄)을 15-1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는 전희숙(서울특별시청)이 은메달, 남현희(성남시청)가 동메달을 차지하며 베테랑의 저력을 보여줬다. 전희숙은 결승전에서 남현희를 꺾고 올라온 고마키 기구치에게 14-15로 석패했다. 

한국은 대회 첫날이었던 17일 여자 사브르 김지연(익산시청)이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첫 금을 수확했다. 최수연(안산시청)은 동메달을 땄다. 남자 플뢰레에서는 허준(경기도광주시청)이 은메달, 하태규(대전도시공사)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대회 이틀째 금 2개, 은 2개, 동 3개를 거두며 10년 연속 종합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